- 성폭력 예방 안내 -

학부모님, 안녕하십니까? 여성가족부가 발표한〈2013년 아동?청소년 대상 성범죄 분석 결과〉에 따르면, 아동ㆍ청소년 성범죄피해자의 46.9%는 평소 아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고, 범행지역도 범죄자 거주지역과 동일한 경우가 47.3%로 나타났습니다. 이처럼 성범죄는 멀리 있지 않고 아는 사람에 의한 경우가 절반이나 됩니다. 더구나 지난해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하루 2.5건 꼴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.

소중한 우리의 학생들을 이러한 성범죄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다음 사항을 수시로 지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.

 1. 일상생활에서 가르쳐주십시오.

- 택배아저씨가 초인종을 누르면 문 앞이나 경비실에 두고 가라는 등 일상의 위험요소를 미리 교육

2. 자신과 타인의 몸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쳐주십시오.

- 다른 사람이 동의 없이 함부로 나의 몸을 만지는 것은 범죄라고 교육

3. 자신의 의사표현을 당당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십시오.

- 칭찬 등 회유책을 써가며 자꾸 몸을 만지려는 어른이 있으면 싫다고 말하고 빨리 자리를 피하도록 교육

4. 집 앞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십시오.

- 대부분 피해는 집 앞에서 일어나고 있으므로 학교 등하교길, 놀이터 등에 가급적 혼자두지 마세요.

5. 어린이가 성폭력을 당했을 때는 무서워 말을 안 할 수 있으니 평소행동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주십시오.

6. 아는 사람이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도 같이 가자고 했을 때 반드시 부모에게 알리고 동행하도록 해주십시오.

7. 신체구조와 차이에 대해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깨우쳐 주십시오.

★ 인근에 성법죄자가 살고 있는지 부모가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사이드를 통해 수시로 확인합니다.(성범죄자알림e사이트:www.sexoffender.go.kr)

※ 자녀와 함께 책을 읽어보세요. 그리고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,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세요.

- 내 몸은 내가 지켜요.(코넬리아 스펠만 지음, 보물창고)

- 말해도 괜찮아(제시 지음, 문학동네)

- 이럴 땐 싫다고 말해요(마리 프랑스 보트 지음, 문학동네)

- 슬픈 란돌린(카트린 마이어 지음, 문학동네)

- 성폭력 싫어요(델핀느 쏠리에르, 푸른숲)